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또 한 번 레전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서울가요제’입니다. 80년대 추억의 가요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이 프로젝트는, 지난 8월 2일 방송된 2차 예선을 통해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습니다.
서울가요제 예선전 시청률 & 화제성
8월 2일 방송된 ‘서울가요제’ 예선전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5.4%, 2049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1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최고 시청률은 7.4%로 치솟으며 프로그램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SNS에서는 #서울가요제, #놀면뭐하니 해시태그가 트렌딩 상위권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참가자 라인업과 매력 포인트
박영규 – ‘남산타워’
배우 박영규는 1차 예선에서 보류 판정을 받았지만, 재도전 끝에 감성 가득한 ‘마이 웨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재석이 형”이라고 부르며 웃음을 자아낸 박영규는 진심 어린 노래로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박명수 – ‘공작상가’
예능계의 터줏대감 박명수는 도전 의지와 유쾌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합격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는 “가요제는 내 인생의 꿈”이라며 재치 있는 멘트와 함께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습니다.
신예 참가자들의 약진
‘상봉터미널’은 이선희의 명곡 ‘J에게’를, ‘종로서적’은 ‘슬픈 인연’과 ‘너에게로 또 다시’를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유재석은 “이건 스타급 무대다!”라고 극찬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마로니에 공원’은 기타 선율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불러 합격을 확정지었고, 하하는 “대어 들어왔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서울가요제의 음악 프로젝트
이번 가요제는 단순한 예능을 넘어 음악 프로젝트로서 의미가 큽니다. 들국화, 조용필, 나미 등 80년대 레전드의 명곡들이 현대적인 편곡으로 부활해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는 ‘광화문 연가’, ‘바보처럼 살았군요’, ‘슬픈 인연’ 등이 포함된 플레이리스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방송 일정과 기대 포인트
본격적인 본선 무대는 오는 8월 23일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유재석은 “모두 함께 즐기는 음악 축제가 될 것”이라고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높였습니다. 온라인 사연 접수와 신청곡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 참여형 예능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맺음말
‘놀면 뭐하니 서울가요제’는 단순한 추억팔이가 아닌,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예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80년대 감성과 현 시대의 열정이 만난 이번 프로젝트가 어떤 명장면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